속독이 도움이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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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소 작성일16-10-19 07:53 조회3,62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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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이는 고등학교 1학년인데 중간성적입니다
담임선생니께서 이 아이가 어릴때부터의 독서량이적어서 상위권지입은 불가능 하다고 하십니다
사람이 원하는 바를 이룰려며는 의지와 방법보다는 건강해야 되듯이
공부 못하는 아이들의 원인을
하고자하는 욕구의 부족, 공부량의 부족, 공부방법의 무지
라고 오해하는 경향이많은데 진짜원인은 공부하는 힘의 부족 즉, 어릴때부터 축척되어온 독서의 량이라고 하셧습니다
부모들이 아는 바와는 다르게 아이들마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다 있으며 , 다 잘 하고싶은 의지가있으며 고등학생이되며는 공부량은 비슷하다고 하셧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속독학원을 권하셨습니다
독서량이 적어도 ,혹은 중학교때 공부를 못해도, 고등학교때 잘 하는 것은 옛날 이야기이지 요즈음은 해당안된다고 하셧습니다
속독학원 광고는" 천재 두뇌 개발 ,영어단어 10분에 50개 암기 "하는 식으로 화려한 광고가 되어 있어습니다
속독학원이 도움이될런지요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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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님의 댓글
연구소 작성일
일률적으로 선악을 애기할 수는 없습니다. 아래에 속독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정리해놓은 글이 있습니다. 답을 찾아보시고 의문점이 있으시면 다시 질문하세요.
속독법
교과과목의 학원을 제외하고 집중력만큼이나 그 시장점유율이 높은 분야가 바로 속독에 관한 책이나 교육기관이지 않나 생각을 한다. 속독능력은 분명히 학습기술의 일종이고 학습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나 나는 속독의 힘에 절대적으로 도움을 받아 고시에 합격을 하거나 입시에 수석을 했다는 소리는 별로 들어본 기억이 없다.
그럼 속독능력이 공부에 도움을 주지 못한단 말인가, 아니다 분명히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학습에 있어 속독의 중요성은 단순히 분당 스피드로 평가하여 책을 빨리 읽는 기술이 아니고 속독의 방법을 학습법에 적용하는 방법론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많은 수험생으로부터 바로 이러한 속독의 문제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아왔다. 역시 속독으로 학습이 성공했다면 이러한 질문이 없었겠지만 대부분 속독을 익혀도 성적이 오르는 체험이 없는 수험생이 이런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다. 속독을 익혀도 학습에 도움을 못받았다는 체험생들이 속독의 비효용성을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이제 학습법 바로알기에서 속독에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정확한 이론과 방법을 익혀 모든 수험생이 학습에 도움을 주기위하여 속독과 관련한 내용을 하나씩 풀어나가고자 한다. 나는 속독을 연구하고 검토하면서 속독의 두가지 원리와 유형을 알게 되었다. 그러한 원리와 유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일반적인 속독의 원리
지름이 1cm 인 바퀴가 있다. 이 바퀴가 분당 100회전을 하여 1M의 거리를 진행한다고 한다. 만약 똑 같은 분당회전수를 가지고 있는 바퀴의 경우 지름이 1cm 보다 적다면 같은 거리를 가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름이 작을수록 아마 분당 회전수가 더 높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원리가 바로 현재 시중에서 일반화 되어있는 속독의 훈련방법인 것이다. 눈동자 훈련을 통하여 문자를 읽는 가독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이다. 이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분명히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물론 이러한 물리적 훈련과 물리적 능력의 향상이 바로 성적의 향상과 관계가 있느냐가 많은 수험생들의 의문이겠지만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대표적 이론이 바로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읽는 속도보다 빠르게 정보처리능력이 있다는 것에 그 이론적 바탕을 두고 있는 것 같다. 다르게 얘기하자면 정보처리속도보다 정보의 인식속도가 늦기 때문에 두뇌에서 정보처리과정에서 지연작용이 일어나 오히려 학습의 흥미를 중단시키고 집중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은 대단히 개연성이 있는 이론이며 흥미있는 학습법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이론이 현실세계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아마 실전에서 적용하여 사용될 수 있는 실용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이론도 이론자체로만 유용하고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나 그 결과가 좋지않다면 그 이론은 다시한번 검토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시험은 실제이고 오직 합격만이 말을 하는 비정한 승부의 세계이기 때문에 실패자는 말이없는 것이다. 하도 속독능력이 마치 학습능력인양 인식되는 풍토에서 나는 실지로 이러한 일이 어떻게 현장에서 검증될 수 있는지 나름대로의 검증모델을 세우고 다양한 시도를 구현해봤다. 또한 속독관련 학원이나 속독을 배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와 테스트를 통하여 속독능력과 학습능력의 향상이나 성적의 향상에관한 연관성과 관련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연구와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나는 몇가지 결론에 이르게 된것이다.
먼저 속독의 유용성을 살펴보고 그러한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속독생들이 왜 수험에 실패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속독의 유용성을 살펴보겠다. 우리들이 준비하는 어떠한 시험도 자원을 무한정 소비하면서 시공의 제약이 없이 준비하는 시험은 없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시험에는 개인적 자아성취를 위한 학문적 목적의 시험은 제외하고서 말이다.
우리는 시간의 제한과 물리적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외형적 조건은 사실상 수험생마다 불공정한 많은 조건에서도 불구하고 일단 공정한듯이 느끼면서 그러한 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이렇게 한정된 자원을 활용하여 시험을 준비하는 우리들은 결국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경제의 원칙이 시험의 원칙에도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같은 이해도를 담보로 다른 경쟁자보다 작은 시간에 더 많은 독서를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효율적이고 경쟁적인 학습방법이 어디 있겠는가? 바로 이러한 원리가 우리가 속독을 익혀야 하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원리 인 것이다.
짧은 시간에 남보다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바로 수험생의 최고의 경쟁력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동일한 시간에 다른 수험생보다 많은 정보를 처리 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을 컴퓨터로 비유한다면 16비트 컴퓨터와 32비트 컴퓨터 그리고 64비트 컴퓨터로 CPU가 업그레이드되는 차이를 상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렇게 수험생의 정보처리능력이 업그레이드 된다면 그것은 정말 수험준비에 있어 훌륭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속독의 학습적용 실패이유
이런 외형적인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속독을 익히 수험생이 수험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부터 그러한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두뇌의 처리속도가 인식의 속도보다 빠르다는 원리는 바로 속도의 경쟁을 정당화 시키는 훌륭한 이론이다. 하지만 이러한 원리에 치명적 오류도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설이 합리성을 갖기위해서는 바로 속독으로 학습 해야하는 교과서의 난이도에 좌우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인식의 속도를 가속해서 정보처리를 원할하게 하는 경우는 정보처리의 내용이 이해의 문제에서 막히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류의 독서는 바로 전공서적의 독서가 아닌 교양서적의 독서에는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소설, 신문, 에세이등 별도의 지식이 없이도 인식과 동시에 두뇌에서 별도의 장애없이 즉시 정보가 처리되는 과정에서는 정보의 인식속도의 증대는 확실히 많은 양의정보를 최대한 빨리 처리할 것이다. 극단적인 예로 무협지의 독서에는 천천히 읽으나 빨리 읽으나 우리의 이해에 장애가 되지않고 기억에 남아있는 양도 차이가 없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일은 왜 발생할 까 그것은 독서의 과정에 분석적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인 것이다. 교과서를 앞뒤로 넘나들며 개념을 확인하고 내용을 확인하기위해 사전을 뒤적이며 단어의 뜻을 찾을 필요도 없는 것이다. 추상적 내용을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하여 잠시 멈춰 생각을 정리할 필요도 없으며 그야말로 Go, go, go! 앞으로 나가는 학습만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분석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전공서적의 학습에서는 단순히 문자를 빨리 읽는 것만이 이해의 학습을 돕는 것은 아니다. 논리가 복잡하거나 모르는 개념의 단어가 존재하는 문장에서는 아무리 문장을 빨리 읽거나 아무리 반복을 해서 여러 번 읽어도 도시 그 뜻을 파악 할 수 없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물리학이나 법학 경제학이나 의학서적의 학습을 생각해보라 고등수학과 화학을 공부하면서 충분한 배경지식이 없이 단지 빨리 읽는 것만으로 이해가 된다면 그 사람은 공부와 학습에 신일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속독이 낮은 수준의 최초학습에서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결국 전공수준정도의 최초의 학습에는 많은 도움이 못되는 것이다.
이럴경우는 오히려 정독을 통해서 의미를 분석하고 음미해야 할 부분에서 섣부른 속독이 오히려 학습장애를 가져오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속독은 학습의 과정에서 빠르게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러한 논리가 어떤 학습에나 적용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단점을 확인하면서 우리는 속독의 장점과 그 단점을 살펴보았다. 그럼 어떻게 속독능력을 학습에 적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는 저자가 강조하는 속독의 제2방법을 설명하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다.
마이다스 속독의 원리
우리는 위에서 속독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작은 바퀴를 굴려 많은 거리를 가기 위해서는 분당속도를 늘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럼 거꾸로 분당속도를 같이 하면서 보다 많은 거리를 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를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자. 그 답은 바로 바퀴의 크기를 크게 하는 것일 것이다. 지름이 1M인 바퀴를 굴려서 1M를 가기 위해서는 분당 한 바퀴만 돌리면 되는 것이다.
파이를 키워라!
이것이 바로 저자가 강조하는 속독의 원리인 것이다. 그럼 이러한 원리를 어떻게 학습에 적용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원리는 학습의 과정에서 시간을 단축시키는 원리로 일반적인 눈동자 훈련으로 물리적 독서능력을 신장시키는 것과는 약간 다른 원리라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이러한 원리는 바퀴의 크기를 고정시키고 속도를 변화시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 아니고 거꾸로 속도를 고정시켜놓고 바퀴의 크기를 무한정으로 키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바퀴의 크기에 있기에 굳이 읽는 속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같은 결과를 가져오지만 원리는 다른 속독의 방법인 것이다. 이런 연습을 통해서 바퀴의 크기가 1m가 넘어서는 시점에서는 그 결과가 눈동자 훈련을 앞설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바퀴의 크기가 10m가 된다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바퀴의 크기에는 제한이 없으며 당신이 100m 크기의 바퀴를 만들 수있다면 그 결과가 어떠할지는 가히 상상이 안갈 것이다.
실지로 교과서와 문제집 한권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방법에서 있어 전체교과서를 하나의 바퀴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바로 암기학습의 최고단계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속독의 진정한 힘이며 어떠한 조건에도 영향받지않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속독의 원리라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이러한 방법의 장점은 완전학습을 연습하면서 부대적인 속독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으며 교과서의 난이도에 따라 어떠한 장애도 없이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속독의 문제도 인위적인 물리적 훈련과정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정독을 통한 학습활동을 통해서 자연적으로 얻게 되는 부산물일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자연적인 시행착오를 통해서 얻게 된 속독능력은 여러 단계에서 내성을 거쳐서 전혀 부작용이 없는 자신만의 학습능력으로 성장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공부고수에 오르는 비밀이기도 한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학습능력이 있기에 이러한 시행착오와 시간의 허비없이 효과적인 속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러한 방법론을 이제 얘기하려는 것이다.
저자가 얘기하는 속독의 원리는 바로 파이를 키우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바퀴의 크기를 키우는 것 지금부터 그방법에 대하여 얘기하겠다. 우리가 학습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는 제일 먼저 교과서나 문제집의 전내용을 빠짐없이 정독해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게 되면 우리는 복습의 이름으로 다시 학습한 내용을 재독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 번 재독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해를 점검하고 암기할 사항을 정리하게 된다. 중요한 단어나 중심개념에는 밑줄도 긋고 복잡한 학설이나 많은 논리를 요하는 내용은 별도로 외우기 쉽게 노트에 정리도 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학습의 일반적인 과정일 것이다.
이제 학습을 교과서에서 한페이지로 축소해보겠다. 일반적인 속독에서는 한페이지에 있는 전내용을 빠르게 읽어나가는 것이 속독의 주요기술이라고 얘기했다. 저자가 얘기하는 속독에는 약간의 사전 준비운동이 필요한 것이다. 바로 핵심어를 가려내는 준비운동이 속독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이런 핵심어를 가려내고 찾아내는 연습은 사실은 속독의 문제이기 보다는 복습의 기술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워낙 학습능력또한 학습에 관한 기술과 요소들이 독립적으로 떨어져 그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처럼 얽혀있어 하나의 능력이 다른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이 되기도 하고 프로세스의 전후와 같이 학습기술의 순서가 자연스럽게 얽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복습의과정은 뒤에 다시 자세히 관련 설명을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속독과 관련된 방법론만 이야기 하고자 한다. 재독의 과정을 통하여 핵심어를 찾아내면 우리는 그 단어에 밑줄을 긋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에서 핵심어라 하여 단어만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문장도 될 수있고 구도 될 수있고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학습하는 페이지의 전체쪽에서 이러한 단어나 구, 혹은 문장을 잊어버린다면 전체페이지의 내용을 암기하거나 이해하는데 상당한 장애로 오는 부분에서 핵심어를 찾으면 되는 것이다. 이말은 거꾸로 이단어만 떠오르면 한페이지의 내용을 확연하게 떠오르고 재생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재독을 할수록 이렇게 페이지를 확연하게 이해하는데 필요한 키워드가 점차 숫자가 줄어들 것이다. 어떤 페이지에서는 10단어가 나올 수 있고 어떤 페이지에서는 다섯단어가 나올것이며 어떤 페이지에서는 한 단어가 나올 수 있고 어떤 페이지에서는 하나도 필요치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학습작업이 바로 복습의 핵심이론이며 마이다스학습법에서 애기하는 속독의 기초작업인 것이다. 이렇게 많은 수의 단어를 몇 개의 핵심어로 줄이는 능력 이것이 파이를 키우는 방법론인 것이다.
1차적 속독이 분당 읽어나가는 단어의 수에 있다면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2차적 속독은 시간이 아니라 적게 읽고 많은 것을 재생해 낼 수 있는 기억의 파이를 키우는 방법인 것이다.
이런 방식의 학습법과 훈련은 최정점에 도달하게 되면 아무리 두꺼운 교과서나 문제집이라 할지라도 최초에 기억의 재생에 필요한 결정적 한단어만 기억하게 되면 전체 내용이 모두 떠오르게되는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걸음수를 적게 뛰면서 많은 거리를 갈 수 있는 축지법인 것이다. 물리학에서는 이러한 것을 시공을 접어서 지나간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완전학습의 속독법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속독법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역시 사전에 준비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복습이라는 사전 준비운동이 필요한 것이며 또한 기술적으로 핵심어를 추려내는 과정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만 되어있으면 다른 사람이 1시간 걸려 읽을 학습의 양을 1분안에 해치울 수 있는 최강의 학습무기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서두르지 않으면서 시스템으로 속독의 효과를 갖어오는 방법론인 것이다.
물리적 속독훈련의 활용
일상적인 속독훈련인 눈동자훈련을 통한 속독능력을 갖춘 수험생들은 자신이 익힌 속독능력을 어떻게 수험에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이제 이런 수험생들을 위한 학습조언을 하도록 하겠다. 속독능력이 필요한 학습의 과정은 정독을 통해 완전한 이해를 요하는 최초의 학습의 단계가 아니라 여러 번 반복학습을 통해 암기학습을 완성해가는 복습의 과정에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복습의 주요한 기능은 모르는 내용을 공부하는 과정이 아니라 이미 학습한 내용을 망각하지 않기 위하여 지식을 관리하는 학습과정인 것이다. 즉 군대식으로 이야기하면 이탈자가 있는지를 매번 점검하는 인원점검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는 내용을 정말 잘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은 새로운 학습을 요하는 정독의 기능이 아니라 속독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점검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점검은 빠르게 할수록 기억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기도 하다. 왜냐하면 학습에 가속이 붙으면 정상적인 수험생은 고도의 집중력을 자기도 모르게 끌어오게 되기 때문이다. 즉, 단순하게 소설을 읽는 과정이 아니라 시험준비를 목적으로 하는 목적독서에 있어서는 수험생이 속독을 통해 지식을 점검해가는 과정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험이 암기와의 사투라는 특성과 그러한 사투를 승리로 이끌어내는 근원적인 힘이 바로 복습의 과정이며 그것을 시간의 제약에서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속독능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합격에 필요한 속독기술은 특별히 눈동자 훈련을 익힐 필요가 없지만 이미 속독훈련을 통해 물리적 속독법을 익힌 수험생은 복습의 과정에서 자기가 익힌 속독능력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굳이 학습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일부러 속독을 익힐 필요는 없다고 할 것이다. 정독능력을 갖추지 못한 수험생이 자칫 속독훈련에만 치중하면 거꾸로 정독을 방해하는 나쁜습관을 갖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선생님의 지도하에 이미 속독을 익힌 수험생은 자신이 익힌 속독능력을 복습의 과정에서 활용할 것이며 물리적 속독을 익히지 않은 수험생은 마이다스속독에서 강조하는 속독의 방법인, 파이 즉 바퀴를 키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 보다 정독능력을 강화하고 완전학습을 강화하는 학습과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